제네시스 GV80 쿠페 컨셉트 공개

제네시스 GV80 쿠페 컨셉트

제네시스는 3일(미국 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쿠페형 SUV로 오는 7월 개막하는 2023 뉴욕 오토쇼를 통해 전격 공개 될 예정입니다.

4인승 SUV 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됐다는 평가입니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의 조화를 통해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설명합니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컨셉트 외부 디자인 특징

 

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 시그니처인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벤트는 엔진물 냉각을 위해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 준다.

측면부 디자인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가 가장 눈에 뛴다.이런한 비례감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의 파라볼릭 라인에 의해 더욱 돋보인다.

 

 

후면부 디자인에는 GV80과의 차이가 더욱 돋보입니다. 제네시스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했습니다.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와 스포일러 립이 적용돼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는 다운 포스를 발생시킨다.

이외에도 5 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GV80 쿠페 콘셉트의 마그마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의 대담함을 더욱 강조했다고.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컨셉트 실내 인테리어 특징

 

기존 GV80과의 차이점은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GV80는 우아함을 강조했다면 GV80 쿠페 콘셉트는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도 눈에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2중 스티칭과 오렌지색 테두리 등을 적용하며 날렵함을 강조했습니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차량의 마그마 색상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제네시스는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도 강화했습니다. 또한 주행 환경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역동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줍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오는 7일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에도 'GV80 쿠페 콘셉트'를 G90, GV80, GV70 전기차모델, G80 전기차모델, GV60등 주요 모델과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